2022/09 10

좋은 글 옮김

옛날 어느 서당에서 학동들이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춘삼월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한자를 읽다 보니 학동들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말했습니다. "네 이놈들! 어디 신성한 서당에서 공자님의 말씀을 읽다 말고 졸고 있느냐 회초리를 들기 전에 썩 눈을 뜨지 못할까!" 며칠 후, 호통을 친 훈장님도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에 그만 깜박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한 학동이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 "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나는 지금 잠든 것이 아니라 너희를 더 잘 가르칠 방법을 여쭈러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다음 날 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학동에게 훈장님이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이놈, 또 잠을 자는구나!" 하지..

일상 끄적임 2022.09.26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8주년 기념식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제8주년 기념식 – 제도적 평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초 – 지난 9월 18일에는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하는 제8주년 9/18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제도적 평화 :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초’ 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열렸는데요 전 세계 146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국제 사회가 아직 코로나19를 극복하지 못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기인한 또 다른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평화의 제도화를 통해 보장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습니다. 40년 종교 분쟁을 종지부 짓고 영원한 평화를 이끌어낸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 협정과 실질적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내놓은 HWPL의 이만희 대..

HWPL 서포터즈 2022.09.22

시련과 실패를 출발점으로

발명가 에디슨은 84년의 생애 동안 1,093개 이상의 발명품을 남겼습니다. 전구를 완성하기 위해 9,999번이나 실패, 축전기를 완성하기까지 약 20,000번의 실패를 맛봤습니다. 그가 하나의 발명품을 완성하기까지 여러 번 실패를 반복할 때마다 기자와 주변 사람들은 그를 위로하기 위해 속상하지 않냐며 질문했는데 그는 그럴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2만 가지의 틀린 방법을 발견했을 뿐입니다." 심지어 축전기의 내구성을 실험하기 위해 건물 3층에서 축전기를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면서도 에디슨은 '쓸모없는 실패는 없다'라고 늘 주장했습니다. 또 한 번은 연구소에 큰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실험 기계가 모두 까만 숯으로 변했는데도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범한 모든 시행착오와 실..

일상 끄적임 2022.09.21

민다나오에 평화의 씨앗을 뿌린 HWPL

약 지난 40년 간 이슬람교와 카톨릭교 간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필리핀 민다나오. 아름다운 섬이 순식간에 폐허가 되어 버리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요. 그 필리핀 민다나오에 전쟁이 그치고 평화 박물관이 세워졌다고 한다면 믿으실 수 있을까요? 전세계 최대 규모 민간 평화 단체인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전쟁터가 되어버린 필리핀 민다나오를 방문해 약 40년 간 이어오던 전쟁을 종식 짓고 후대에 평화라는 유산을 남기도록 평화 협정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이 소식은 국내 언론은 물론 세계 각지의 언론들이 대서특필하며 전했었죠. HWPL의 평화 행보로 한 때는 분쟁의 섬에서 이제는 평화의 섬으로 변모한 필리핀 민다나오! 끔찍한 전쟁의 땅이 어떻게 짧은 시간에 평화의 땅이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HWPL 서포터즈 2022.09.15

좋은 글 옮김

페니실린을 발견한 영국의 미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의 이야기입니다. 플레밍은 열악한 연구실에서 포도상구균 연구에 몰입했습니다. 어느 날 아래층 연구실에서도 곰팡이 알레르기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는데, 그 곰팡이가 창문을 타고 플레밍의 연구실로 들어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플레밍은 배양 접시를 오염시킨 곰팡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다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곰팡이에 페니실린의 원료가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플레밍은 이것을 토대로 페니실린을 만들었습니다. 한 번은 한 친구가 플레밍의 연구실을 방문하고 깜짝 놀라서 말했습니다. "자네가 이렇게 허름한 연구실에서 페니실린을 만들다니... 만약 자네에게 좀 더 좋은 연구실에서 연구했다면 더 엄청난 발견을 했을 것이네..

일상 끄적임 2022.09.15

좋은 글 옮김, 열린 마음

Adam Davidson 감독의 'The Lunch Date'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백인 귀부인이 붐비는 기차역에서 흑인과 부딪쳐 쇼핑백을 떨어뜨립니다. 쏟아져 나온 물건을 주워 담느라 기차를 놓칩니다. 주변 음식점에 가서 샐러드 한 접시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은 그녀는 포크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알고 포크를 가지러 갑니다. 그사이 허름해 보이는 흑인이 자신의 테이블에 앉아 샐러드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맙니다. 귀부인은 화가 났지만, 샐러드를 같이 먹습니다. 귀부인 한 번 흑인 한 번 교대로 음식을 먹습니다. 다 먹은 후 흑인이 커피를 두 잔 가져와 하나를 귀부인에게 건넸고 커피를 마신 귀부인은 기차를 타러 나갑니다. 순간 쇼핑백을 놓고 온 것이 생각나 급히 음식점으로 뛰어가지만 흑인도 쇼핑백도 보이..

일상 끄적임 2022.09.07

세계 평화, HWPL과 함께 ‘We are ONE!’

1910년, 당시 대한제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국권이 침탈당하는 이른바 ‘경술국치’를 당했습니다. 이에 분개한 우리나라 국민들은 비폭력 평화 만세 시위로 일본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렸고, 일제에 맞서 무장을 한 독립군들은 만주 등지에서 일본군을 무찌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독립 운동에 참여한 독립군들과 무고한 시민들을 강제로 자신들 전쟁에 끌어들였고, 소위 말하는 총알받이로 삼아 끔찍한 피해를 안겼는데요. 그 가운데 ‘가미카제’라 불리는 자살특공대 작전에도 우리 국민들을 투입시켜 분개케 하였습니다. 이처럼 개인을 넘어 조직이 또 나라가 욕심을 부리게 되면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이 뒤따르게 된다는 점을 우리는 알 수 있는데요.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HWPL 서포터즈 2022.09.03

'기후재앙' 파키스탄 석달 폭우

점점 지구촌 곳곳에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재앙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호수와 강이 메마르거나 산불로 인해서 수목이 없어지고 홍수로 인해 인명피해 뿐아니라 국토가 물에 잠겨서 없어질 위기까지 생기니 이 문제가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닐텐데 참 걱정이 됩니다. 파키스탄에서 홍수로 100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3천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파키스탄을 포함한 남아시아는 매년 6월부터 남동부 지역에서 몬순(계절풍) 우리가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지는데 올해는 우기 시작 전 50도를 웃도는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우기에 접어 들자 물폭탄이 쏟아져서 파키스탄 4개 주 전역이 홍수 피해를 피었는데 국가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이번 홍수로 ..

일상 끄적임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