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400

부산 남천동 수림식당

요즘은 별별 특이하다못해 기상천외한 요리들이 눈과 입과 마음까지 새롭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주말 외식을 가져봅니다. 수림식당가게인데 처음먹어본 맛들이라 무척 기대를 했습니다. 음식의 비주얼만큼이나 맛이 좋았습니다. 메뉴판에 적혀있는 내용과 같은 맛이여서 메뉴판 내용을 참고해서 적어봅니다~~^^ ☆탄탄면★ (파프리카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 장시간 우려낸 돈사골 육수가 고소하고 깊은 맛을 내며, 직정 정성스럽게 만든 향미유가 첨가되어 얼큰하고 풍미를 느끼하지 않게 지켜줍니다.) ☆가지덮밥★ 가지를 튀겨서 달콤 짭짜름한 특제소스에 돼지고기, 야채를 올린 덮밥 ☆우육탕면★ 소고기 사태살과 각종향신료를 장시간 삶은 육수에 명이나물을 첨가 ☆동파육덮밥★ 삶은 삼겹살에 꿀을 발라..

일상 끄적임 2022.08.09

남천동 보성녹차 팥빙수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부산 남천동에 팥빙수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요 보성녹차가루를 팥빙수에 뿌려줍니다. 무엇보다 장소가 뭔가 모를 묘한 분위기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3개정도 되네요~ 저도 오늘 지인들과 함께 후덥지근한 날씨를 피해서 팥빙수를 먹으러 왔는데 이열치열이라고 단팥죽도 먹어보겠다고 주문을 해봅니다~^^;;;

일상 끄적임 2022.08.02

신체 기관이 두려워하는 것!

1. 위는 차가운 것을 두려워한다. 2. 심장은 짠 음식을 두려워한다. 3. 패는 연기를 무서워 한다. 4. 간은 기름기를 무서워 한다. 5. 콩팥은 밤을 새우는 것을 두려워 한다. 6. 담낭은 아침을 거르는 것을 무서워 한다. 7. 비장은 마구잡이로 아무거나 막 먹는 것을 두려워 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다고 하는 말이 너무도 공감이 됩니다

일상 끄적임 2022.07.23

초복, 미리 먹는 삼계탕

올 여름 그 어느 해보다 햇살이 강렬합니다. 너무 더우니 정신줄 놓는 일도 종종 생김니다 ^^;; 내일이 초복이지만 미리 삼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내일 또 먹을 듯 합니다~^^ 폭염에 몸과 마음이 다치지않게 건강한 음식으로 단단히 챙겨야겠습니다. 사계절 보양식 모든 재료는 국산입니다~!! 강조를 해놓았네요 강황(울금)이 들어갔네요~ 확실히 물가가 많이 오르더니 삼계탕 값도 만만치 않게 오르네요~ 올 여름도 무탈하게 보내세요~~

일상 끄적임 2022.07.15

좋은 글 옮김, 할아버지의 비밀

남미의 국경지대에 한 세관원이 고민에 빠졌는데,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국경을 통과하는 할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오토바이 뒤에 항상 주머니를 달고 다녀, 세관원은 밀수꾼이 아닌가 수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몇 번이고 검문했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은 금속탐지기를 동원하여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자 할아버지에게 하소연하듯 물었습니다. "영감님, 절대로 체포하지 않을 테니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밀수하는 게 있지요? 그게 대체 뭡니까?" 그러자 할아버지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오토바이라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은 정작 봐야 할 것을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매직아이처럼 말입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관점과..

일상 끄적임 2022.06.29

호국의 달을 맞아 '혈맹국 에티오피아를 기억합시다'.

호국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5일은 한국전쟁 72주년이 된 날입니다. 너무도 긴 세월을 여전히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대가 바뀌면서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점점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혈맹국 에티오피아'를 다시 기억합시다. 라는 글을 받았는데 함께 공유하고자 올려 봅니다~^^ 아프리카 나라 중에 '에티오피아'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사람은 '가난'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그렇다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난'이 아닌 '감사함'이란 단어를 먼저 떠 올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것을 누리게 된 배경에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

일상 끄적임 2022.06.27

삶의 뿌린 씨앗의 결실..

콩을 심을 때 모든 콩에서 싹이 트는 것은 아닙니다. 흠 없고 온전한 콩이어야 이듬해 싹이 나고 열매를 맺습니다. 옛날 어른들로부터 전해오는 벌레 먹지 않고 좋은 콩을 고르기 위한 방법이 있습니다. 콩을 한 움큼 쟁반 위에 올려놓고 한쪽으로 기울이면 온전한 콩은 한 방향으로 굴러 한 곳에 모이지만 썩거나 모가 난 콩은 제자리에서 꿈적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걸러낸 온전한 콩만 땅에 뿌려지기도, 반찬으로 밥상에 올라오게도 됩니다. 모든 곡식에는 알곡과 쭉정이가 있습니다. 무게가 있고, 고개가 숙여진 것이 알곡이요, 쭉정이는 항상 머리를 들고 있고, 가벼운 것이 쭉정입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도 삶에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누어집니다. 인생에서 수확할 때 남은 결실이 알곡 일지 쭉정이 일지, 스스로 심은 씨앗을..

일상 끄적임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