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황사로 뒤덮은 공포
피스블리
2021. 3. 29. 15:40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오늘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만큼
공포스런 황사다.
벗꽃이 만발하고
봄바람에 꽃잎은 날리고
수북이 쌓인 벗꽃잎이
설레는 기분이여야하는데
뿌옇게 변해버린 하늘을 보니
얼른 건물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진다.
이렇게 좋은날에 황사라니..
마스크없이 숨쉴수있었던
시절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