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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판문점선언 실현 24시간 소통 시대 열려

피스블리 2018. 9. 13. 10:00

안녕하세요^^

피스블리입니다 : )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아침부터 넘나 좋은 것

 

왜냐구요?

 

어제 밤에 <오늘밤 김제동>이란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다가

엄청난 PEACE TERND!!!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소식을 뙇

 

 

 

 

 

 

오늘부터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문을 열게 된다고 해요!

 

대북 제재 위반 논란을 딛고!

오전 10시 반 청사 앞에서 개소식이 열립니닷!

 

저는 남북이 서로 자유롭게 전화하는 건줄 첨엔 착각했네요^^;

(언젠간 요것도 이루어지겠죵?ㅎ)

 

연락 사무를 담당할 남한 인원 15~20명이 상주할 예정이어서

남북간에 상시 채널이 만들어진다고 해요.

 

차관급이 대표를 맡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설치는

분단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ㄷㄷㄷ

 

 

***

 

문재인 대통령님이 8·15 기념 경축사에서

이렇게 말씀하신게 기억이 나네용


"대단히 뜻깊은 일입니다.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남측에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서는 조평통 부위원장이 소장직을 겸직하게 되는데

연락사무소는 개소식 이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해요.

(추진력 리스펙!!!)

 

 

 

 

 

 

 연락사무소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연락사무소의 전신인 남북협력협의사무소가 수행하던

연락교섭 업무 뿐만 아니라

민간교류 지원, 왕래 인원의 편의를 지원하고
주 1회 연락사무소장 간의 정례회의 개최도 합의됐고,

실무진도 수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365일 상시 채널이 구축되는 겁니다.

 

필요하면 연락사무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도 있다네요!!!

 

 

"앞으로 연락사무소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상시적인 협의소통채널로 정착해 나갈 것입니다."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

 

 

 

 

 

 

연락사무소의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요.

 

긴급한 문제를 처리해야 할 때는

비상연락수단이 설치, 운영될 것이라네요.

과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로 쓰던 건물을 개보수해 만들어진 연락사무소 청사엔

남측, 북측 사무실도 있고 회담장에서 같이 만나게 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구요.

 

 

 좀 더 적극적인 남북 교류가 시작될 것 같지 않나요? 

 

한반도 평화 통일은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라

한 걸음씩 서로 이해하고 알아가고

사전 교류를 충분히 하는게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 생각해요.

 

18~20일 앞두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이 더욱 기대가 됩니닷ㅎㅎ

명절 추석 전에 우리나라에 좋은 일들이 있어서

더 뜻깊은 한가위가 될 것 같네요. (덩실덩실~)

 

 

* 참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7957&ref=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337113&viewType=pc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19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