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오늘의 날씨는 변덕스러움

피스블리 2020. 7. 30. 15:32

천둥 번개로 요란하게 새벽을 깨우더니

아침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새침데기 같다.

 

그러다 오후가 되니 삐친얼굴을 하듯

먹구름이 몰려와 이내 비를 퍼붓는다.

 

 

한시간쯤 쏟아내고 나니

또 다시 화창한 하늘을 보이는데

이제는 믿을 수 없다.

 

 

역시나 다시 구름이 몰려온다

또 다시 비가 내린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