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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초하루(bcp 부산평화연합 공연- 역사의 문을 열고)

피스블리 2016. 5. 19. 19:30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부산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순수민간단체 부산평화연합( bcp)이 제 97주년 3.1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를 29일 저녁 7시 30분 부산 KBS홀 대강당에서 갖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3년 후면 100주년을 맞게 되는 3.1절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통치에 비폭력으로 맞서며, 평화의 정신을 드높인 그 날의 정신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직 및 아마추어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재능 기부로 운영되는 문화봉사단체인 ()문화마루와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여성총연대가 공동으로 주관하게됩니다.

      

메인 공연에서는 민족의 혼을 깨우고란 주제의 전통 북 공연을 시작으로 누가 죄인인가?’란 제목의 창작 뮤지컬 공연과 삼일절 노래, 아름다운 강산등의 합창이 이어지게 됩니다.

 

bcp는 지난해 9월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제1회 부산평화포럼을 개최해 세계평화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각각 일본 안보법안 통과 반대 기자회견과 개천절 기념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 한반도 주변 평화 기원과 민족의 자존감을 세우는데 앞장서 왔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부산에서 심어 왔습니다. 

 

이성명 bcp 대표는 이번 3.1절 행사와 관련 자유와 평화가 없던 그 시절, 총칼 대신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독립만세를 목놓아 외쳤던 선조들을 기억해보며, 민족의 아픔을 에워싸며 비폭력정신으로 무장했던 시절을 지나 새로운 천 년의 시대를 바라보며 빛을 비춰야 할 지금 우리의 사명을 다시 한 번 새겨본다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의 정신으로 더욱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부산평화연합은 평화의 씨앗을 부산에서 온 한반도로 펼쳐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