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老則色衰 노즉색쇠

피스블리 2022. 1. 11. 16:13

老則色衰 노즉색쇠

老(늙은이 노{로})
則(법칙 칙{곧 즉,본받을 측})
色(빛 색)
衰(쇠할 쇠)

사람이 늙으면(老則) 얼굴빛도 쇠하고 

결국 소멸하고 만다(色衰)는 이 성어는 

불교의 法句經(법구경)에서 

처음 사용됐다고 한다. 


‘무엇을 기뻐하고 무엇을 웃으랴, 

목숨은 언제나 불타고 있나니. 

그윽하고 어두움에 덮여 있으면서, 

등불을 찾을 줄을 모르는구나

(何喜何笑 念常熾然 深蔽幽冥 不如求定

/ 하희하소 염상치연 심폐유명 불여구정).’



‘몸이 늙으면 얼굴빛도 쇠하고, 

몸이 병들면 그 빛도 없어진다. 

가죽은 늘어지고 살은 쪼그라들어, 

죽음의 모습이 가까이 와 재촉한다

(老則色衰 病無光澤 皮緩肌縮 死命近促

/ 노즉색쇠 병무광택 피완기축 사명근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