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호국보훈의 달 "전쟁과 평화 특별사진전" 6.25전쟁의 생생함

피스블리 2016. 7. 14. 10:01

호국보훈의 달 "전쟁과 평화 특별사진전" 6.25전쟁의 생생함










공포에 떠는 어린 학도병, 다리를 건너는 피난민, 홀로 남겨 울고있는 아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



6.25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로서 그 상황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피부로 쉽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 6.25 전쟁을 참전하셨던 군인분들의 증언이나, 사진 몇장이 우리에겐 6.25 전쟁이였습니다. 이번달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달 입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고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그들의 희생을 후대에게 전하는 것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과 평화 특별 사진전'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의 용산구 전쟁 기념관에서는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6.25전쟁에서 남긴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사진전이 특별한 이유는 6.25전쟁 당시에 미국의 종군기자가 3년간 직접 전쟁 현장을 참여하여 사진으로 남긴 생생한 기록물이기 때문입니다. 











전쟁터에서 전쟁을 치르는 긴박했던 순간부터 눈시울이 붉어지게 되는 피란민의 처절했던 순간의 모습을 약 4만장이라는 사진에 담았습니다. 


맥아더 장군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삐라나, 보기 힘들었던 여군의 모습, 군사 분계선의 컬러사진 등을 전쟁과 평화 특별사진전에서 만나볼 수가 있게 된것입니다.






▲ 정성길 관장이 사진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이 사진들은 정 관장이란 분이 2005년 부터 2010년까지 부분적으로 계속 모으셔서 2천장 정도를 수집을 하신 것입니다. 


수집한 사진들을 공개하지 않으시다가 남북분단 70주년이 되었고, 평화통일을 기원을 바라시며 6.25에 대한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원하신다며 최초로 공개를 하신 것입니다.









▲ 호국보훈의 달 "전쟁과 평화 특별사진전" 6.25전쟁의 생생함




6.25 전쟁.. 인류 역사상 가장 단시간에 큰 피해를 남긴 전쟁입니다. 1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이 땅에서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한 많은 청년과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전쟁과 평화 특별사진전은 전쟁이 왜 사라져야 하고 평화가 왜 세상에 와야하는지 그 증거물이 될 사진전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전쟁 후 세대들인 우리들이 지금 이시대가 그냥 오게된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알고, 세계평화의 소중함을 알아 평화 통일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