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용지공원,
세계평화선언 3주년 평화걷기대회에 다녀왔어요~~
날은 더워지고,
이곳 저곳 공원이나
예쁜 분수대를 어슬렁 어슬렁~~
그러던중!
창원용지공원에서 평화걷기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아니, 글쎄 저도 모르는 사이
세계평화 선언문이 발표(2013년)되었다지 뭐에요~
요즘 저는...철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뭔가 나를 위한 삶 뿐만 아니라,
타인과 이 나라에 도움이 되는
삶도 조금은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창원용지공원에서
평화 걷기대회가 있다는 소식에
옳거니! 이거다~!!
짧은 다리를 바삐 움직여
저도 쪼르륵 가봤지요~
에콰도르 지진피해를 위한 성금도 좀 했구요~~
(평소엔 저 살기 바빠 기부나 성금 같은 거 잘 안하지만요~쩝!)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찌는 듯한 햇볕아래...
서울, 평화의 문에서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에
다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계시더라는것...
HWPL 등 평화 회원들의 열의는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우리나라가 지금껏 계속 휴전이라
전쟁이나 이런 것에 대해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 왔는데,
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는
"아무 죄없는 청년들이 나가 죽어야 한다"
"아무리 재산을 모아도, 좋은 직장을 갖고,
건강을 지킨대도
전쟁이 시작되면 모든 것이 끝난다"
는 말씀을 듣고 움찔했어요
지금껏 한번도 생각지 않았던 것이었거든요!
아무리 성공을 하고, 돈을 잘벌고,
지식 수준이 높고
아무리 미모가 뛰어나다 해도
전쟁이 오면 모든 것이 정말 다 끝나는 것이거든요...
평화에 대한 열의가 뜨거우신 HWPL대표님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회원들을
보면서 이젠 진짜 휴전이 아니라
통일 대한민국이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평화걷기대회 시작과 동시에 하늘을 향해
쏟구치는 풍선들도 정말 장관이었어요~
하루 빨리 이 한반도에도 저 풍선처럼
자유롭고 노란 평화가 오기를...
HWPL 평화 그룹에서 시작하여,
함께하고 있는 IPYG 청년 그룹과
IWPG 여성 그룹...
모두 다 잘 되고 흥했으면 좋겠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