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호박벌의 비행

피스블리 2022. 6. 8. 11:46

호박벌의 비행 

호박벌은 몸길이가 

평균 2.5cm밖에 안 되는 
작은 체구를 가졌습니다.

 

 

 


그런 호박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1초에 250번 날갯짓을 해서, 
하루 평균 200km 이상 되는 먼 거리를 
쉴 새 없이 날아다니는 곤충입니다.

체구와 비교하면 천문학적 거리를 
날아다니는 셈입니다.

사실, 호박벌은 날 수 없는 

신체구조로 되어 있는데
몸통은 크고 뚱뚱한 데 비해, 

날개는 작고 가벼워서
날기는커녕 떠 있는 것도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호박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비행을 합니다.

 

 

 


어떻게 그 작고 뚱뚱한 몸으로 
기적 같은 비행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그 엄청난 거리를 날아다닐 수 
있는 걸까요?

 

 

호박벌은 자신이 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오로지 
꿀을 모으겠다는 일념이 가능하게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