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몸속의 필터, 신장

피스블리 2021. 3. 17. 15:56

노폐물을 걸러주는
우리 몸속의 필터, 신장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신장 질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임에도 이상이
생겼을 때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는 까닭이다.

문제를 느꼈을 때는 이미 기능의 많은 부분이

망가진 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혈관 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 장기

신장은 특히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신장이 위치한 곳은 몸 안쪽 깊은 곳 척추 양옆
강낭콩을 닮은 모양에 크기는

성인 주먹 정도며 두 개가 있다.

 

특이한 점은 작은 모세혈관들이

실타래처럼 엉켜 이루어져있다.
그 때문에 신장이 손상되었다는 것은

다른 장기의 이상을 함께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서양의학에서 신장이 몸 전체의

혈관 상태를 보여준다고 말하는 이유다.

 

 

 

신장의 기능을 쉽게 설명하면

체내 노폐물을 걸러주는 필터와 같다.
따라서 신장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 독소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다.

 

특히 신장혈관 끝에 있는 사구체라는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단백뇨 현상이 일어난다.
신장은 수분을 조절하고 이뇨작용을 하며
체내 항상성 유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내과에서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다.
단백뇨나 혈뇨가 있는지 체크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소

10시간 전부터 금식을 권장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긴 하지만,
신장의 기능이 정상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보통 얼굴, 손, 다리가 쉽게 붓는데,
심한 경우 아침과 저녁의 체중이

2kg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이는 체내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변에서 심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세균 감염 혹은 요로염증의 신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소변 색이 마치 콜라 색처럼 탁하다면
신우신염 혹은 방광염 등의 요로감염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귓속에서 알 수 없는 이명이 생기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피부색이 지나치게
검거나 창백해지는 것도 신장 이상의 증상


신장 건강은 평소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된다.
맵고 짠 음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삼가고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신장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이다.

 


출처 : https://blog.daum.net/nhicblog/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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