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13

부산 여행, 광안리 겨울 밤 풍경

춥다~ 춥다하니 더 춥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날씨속에 부산도 예외는 아니네요 춥다고 웅크리고만 있으려니 답답해서 오랜만에 광안리 겨울 풍경을 담아봅니다. 사람들마다 제각기 겨울을 잘 보내고 있는듯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장갑을 벗어야하니 손이 엄청 시렵네요^^;; 광안리 바닷가의 겨울 밤 풍경 감상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일상 끄적임 2023.01.27

오늘 날씨 참 좋다

오후 3시 광안리 광안대교의 모습 좋은글, 퍼옴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세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세월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일상 끄적임 2021.12.07

좋은글, 바람을 빼자

돈 많은 어떤 사람이 차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차를 달리던 중 밭에서 콩을 심는 한 농부가 보였습니다. 땡볕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밭을 일구는 모습이 매우 힘들어 보였는지 부자는 차를 세우고 농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선생님, 이렇게 힘들게 콩을 심고 수확하면 도대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습니까?" 농부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그저 한 알은 하늘의 새를 위해, 또 한 알은 땅속의 벌레를 위해, 나머지 한 알은 사람인 제가 먹기 위해 심는 것이지요." 부자는 속으로 별 싱거운 소리를 다 한다고 비웃으며 다시 차를 출발시키려 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앞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부자가 차에 내려 살펴보니 자동차 앞바퀴가 모래밭에 빠져서 아무리 액셀을 밟아도 자동차 바퀴는 헛돌기..

일상 끄적임 202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