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2

2021년 노벨평화상을 받는 두 명의 언론인

올해 노벨평화상은 두 명의 언론인이다. 필리핀의 마리아 레사와 러시아의 드미트리 무라토프이다. 언론인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은 1935년 나치를 비판했던 독일 언론인 카를 폰 오사에츠키 이후 86년 만이라고 한다. 국제언론단체 DPJ에 따르면 1992년 부터 올해까지 약 30년간 러시아에서는 58명, 필리핀에서는 87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다고 한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8일 “민주주의와 영구적 평화의 전제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레사와 무라토프를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사와 무라토프를 선정한 이유는 "필리핀과 러시아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한 용감한 싸움을 벌였다”며 “이들은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가 점점 더 불리한 조건에 직면하고 있는 세상에서 이러..

이슈 끄적임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