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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변덕스러움

천둥 번개로 요란하게 새벽을 깨우더니 아침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새침데기 같다. 그러다 오후가 되니 삐친얼굴을 하듯 먹구름이 몰려와 이내 비를 퍼붓는다. 한시간쯤 쏟아내고 나니 또 다시 화창한 하늘을 보이는데 이제는 믿을 수 없다. 역시나 다시 구름이 몰려온다 또 다시 비가 내린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일상 끄적임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