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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세계 여성 평화 그룹), 평화의 바람이 송상현 광장에 불어 닥치다

피스블리 2016. 3. 10. 16:06

평소에 친하게 알고 지내던 언니가 3월8일 부산을 갈 수 있는지 물었다.

마침 그 날은 한가로워 기꺼이 가겠다고

약속을 하고 소풍을가는 아이처럼 잠을 못 이루고, 오랫만의 부산 나들이

신났다.발걸음을 재촉하여 약속 장소인 송상현광장으로 달려갔다.

이렇게 많은 여자분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잠시후 행사는 시작 되었고 IWPG (세계 여성 평화 그룹) 여성 대표의

축전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 되었다.

" SHE CAN , SHE CAN, SHE CAN ,WORLD PEACE!"  

외치고 외쳤다.우리 아이들을

전쟁의 이름으로 부터 벗어 날 수 있게 우리 여성인 어머니들이 힘을 합쳐

현실적인 평화가 빨리 찾아 오기를 호소짙게 외쳤다.

갈수록 빗줄기는 거세져도 회원들 모두는 그 자리를 떠날줄 모르고 

너무나도 즐거워 함박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내 자식은 내손으로 지켜야지. 갑자기 엄마로서의 모성본능과 의무감이 싹이 텄다.

몰랐던 세상을 접한 하루^^ 

평화를 지켜나가고 전쟁을 끝내자는행사가 세계적으로 번져 나갈 것이라며 

여성들과 엄마들에게 용기를 주셨다.가장 아름다운 단어 엄마  



정말 살면서 여성의 날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그 자리에서 여성 평화 회원으로 가입을 하였다.

뿌듯함 ㅎㅎ

이 행사가 시작된 계기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미국의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것

UN은 1975년 3월 8일을 국제 기념일로 제정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한다.

참여하는 우리가 평화 노벨상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  

옆에 계신분이 이야기를 한다. 빨강, 노랑, 하늘, 초록,흰색의 풍선들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비가오는 속에서도 무슨일인가 하여 나와 보시고

박수도 쳐 주시고 손을 흔드시는 분도 보인다.

비를 맞아가며 여성회원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무대,

바로 마술쇼이다.정말 잘생긴 약간은 느끼한 분이 카리스마있게 마술을 진행하신다.

나도 발뒤꿈치를 들어 고개를 쑥 내밀어 본다.저 카리스마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마도 비도 아랑곳 하지 않는 프로정신이 아닐까 한다.

카메라를 들고 뛰어 다니며 우리의 모습을 렌즈에 담기위해 동분서주 하시는 분들도 많다.

하늘에는 헬리캠이 떠다니고 IWPG 회원들은 참 평화를 원하고 

우리의 아이들을 전쟁터로 내몰지 않기위해 

오늘도 비를 맞으며 평화를 외치고 있다.앞으로 더 많은 IWPG 세계 평화 여성 회원들이 몰려올 그날을

기대하며 IWPG 여성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달한다.






IWPG 세계 여성 평화 그룹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