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4

좋은 글 옮김, 유머가 있는 삶

어느 중학교의 조회 시간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습니다. 학생들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고, 떠들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본 교장 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습니다. "여기 새로 오신 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순간 학생들은 놀란 듯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학생들의 눈과 귀가 모두 단상으로 모였습니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흡족한 미소를 띄우며, 호흡을 가다듬은 후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아, 선생님은 물론 오른팔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재치 있는 유머는 학생들의 주위를 환기시켰습니다. 자칫 화를 낼 수도 있던 상황에서 교장 선생님은 간단한 유머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켰던 것입니다. 유머 감..

일상 끄적임 2022.11.17

잠시 힐링 타임

유머 ●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습니다. 얼마 후 라면이 경찰서에 잡혀갔습니다. 왜 잡혔을까요 ? 《참기름》이 《고소해서》 ● 이윽고 참기름도 끌려갔습니다. 왜 끌려갔을까요 ? 《라면》이 《다 불어서》 ● 구경하던《김밥》도 잡혀갔습니다. 왜 ? 《말려들어서》 ● 소식을 들은《아이스크림》이 경찰서로 면회를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왜 ? 《차가와서》 ● 이 소식을 듣고《스프》가 졸도했습니다. 왜 ? 국물이《쫄아서》 ● 덩달아《달걀》도 잡혀 갔습니다. 왜 ? 《후라이쳐서》 ● 재수없게《꽈배기》도 걸려들었습니다. 왜 ? 일이《꼬여서》 ● 아무 상관도 없는《식초》도 일을 다 망쳐 버렸습니다. 왜 ? 《초쳐서》 ●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소금》때문이랍니다. 왜 ? 소금이《다 짠거》랍니다. ● 그러고나서 결국《고..

일상 끄적임 2021.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