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4

가을 저녁의 하늘

해가 많이 짧아졌다. 이제 6시가 조금 넘었는데 어둠이 내려 앉으려한다. 퇴근하는 차들이 가득찬 도로와 건물들의 불빛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하는 삶을 생각해보게한다. 전등위에 나란히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갈매기들의 모습이 순간 눈에 들어왔다. 어디를 그렇게 한참 바라보고 있을까? 광안대교인가? 아님 멋진 노을인가? 덕분에 나도 감상하게되었네 ㅋㅋ

일상 끄적임 202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