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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신, 카이로스 조각상

카이로스 조각상 이탈리아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 로마 콜로세움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중 북부에 위치한 토리노 박물관에는 아주 특이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앞머리는 머리숱이 무성하지만 뒷머리는 반질반질한 민머리이고, 한 손에는 칼을, 다른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은 벌거벗었고, 발에는 날개가 달린 카이로스 신을 조각한 조각상입니다. 카이로스가 다가오면 그 앞머리를 붙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카이로스가 지나쳐 가버리면 그를 잡고 싶어도 반질반질한 머리를 잡지 못하고 발에 달린 날개로 그냥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홀연히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제우스의 아들 카이로스 그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아무나 잡을 수 없는 '기회'의 신입니다. 기회(機會)에 쓰이는 한자 ..

카테고리 없음 2022.11.25

오늘의 명언

🌷오늘의 명언 재산을 잃은 사람은 많이 잃은 것이고 친구를 잃은 사람은 더 많이 잃은 것이며 용기를 잃은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 - 세르반테스 - 생각하는 것이 인생의 소금이라면 희망과 꿈은 인생의 사탕이다. 꿈이 없다면 인생은 쓰다. – 바론 리튼 – 감사하는 마음은 있지만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한 후에 주지 않는 것과 같다. - 윌리엄 아서 워드 -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 셰익스피어 '리어왕' - 비록 환경이 어둡고 괴롭더라도 항상 마음의 눈을 넓게 뜨고 있어라. - 명심보감 - 많은 사람이 재능의 부족보다 결심의 부족으로 실패한다. – 빌리 선데이 – 인간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자신의 모습을 만..

일상 끄적임 2022.11.22

좋은 글 옮김, 유머가 있는 삶

어느 중학교의 조회 시간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습니다. 학생들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고, 떠들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본 교장 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습니다. "여기 새로 오신 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순간 학생들은 놀란 듯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학생들의 눈과 귀가 모두 단상으로 모였습니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흡족한 미소를 띄우며, 호흡을 가다듬은 후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아, 선생님은 물론 오른팔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재치 있는 유머는 학생들의 주위를 환기시켰습니다. 자칫 화를 낼 수도 있던 상황에서 교장 선생님은 간단한 유머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켰던 것입니다. 유머 감..

일상 끄적임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