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400

좋은 글 옮김, 열린 마음

Adam Davidson 감독의 'The Lunch Date'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백인 귀부인이 붐비는 기차역에서 흑인과 부딪쳐 쇼핑백을 떨어뜨립니다. 쏟아져 나온 물건을 주워 담느라 기차를 놓칩니다. 주변 음식점에 가서 샐러드 한 접시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은 그녀는 포크를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알고 포크를 가지러 갑니다. 그사이 허름해 보이는 흑인이 자신의 테이블에 앉아 샐러드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맙니다. 귀부인은 화가 났지만, 샐러드를 같이 먹습니다. 귀부인 한 번 흑인 한 번 교대로 음식을 먹습니다. 다 먹은 후 흑인이 커피를 두 잔 가져와 하나를 귀부인에게 건넸고 커피를 마신 귀부인은 기차를 타러 나갑니다. 순간 쇼핑백을 놓고 온 것이 생각나 급히 음식점으로 뛰어가지만 흑인도 쇼핑백도 보이..

일상 끄적임 2022.09.07

'기후재앙' 파키스탄 석달 폭우

점점 지구촌 곳곳에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재앙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호수와 강이 메마르거나 산불로 인해서 수목이 없어지고 홍수로 인해 인명피해 뿐아니라 국토가 물에 잠겨서 없어질 위기까지 생기니 이 문제가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닐텐데 참 걱정이 됩니다. 파키스탄에서 홍수로 100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3천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파키스탄을 포함한 남아시아는 매년 6월부터 남동부 지역에서 몬순(계절풍) 우리가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지는데 올해는 우기 시작 전 50도를 웃도는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우기에 접어 들자 물폭탄이 쏟아져서 파키스탄 4개 주 전역이 홍수 피해를 피었는데 국가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이번 홍수로 ..

일상 끄적임 2022.09.02

받은 글, 건강에 좋은 "조탁법" 실천해 보아요

★신기한(?)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연세가 傘壽(산수=80세)로 병원을 모르고 사셨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건강은 그야말로 만점입니다. 염색을 안 해도 머리는 새까맣고 시력도 젊은이 못지않습니다. 치아도 멀쩡합니다. 하도 희어서 틀니를 끼고 계신 줄로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오장육부의 기능도 멀쩡합니다. 위장 대장 방광 등 어느 한 곳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진찰을 하면서 복부의 모혈 자리들을 눌러 확인했다고 합니다. 노인 여성들에게 흔한 요실금 증세나 퇴행성 관절염도 전혀 없는 분입니다. 손발이 차거나 배가 찬 것도 없고 뼈에 바람이 든다는 등 그런 것도 전혀 모르는 분이지요. 정말 놀랄만한 일입니다. 그래서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 대답이 바로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조탁법(鳥啄法)?입니다. "조탁법 ..

일상 끄적임 2022.08.29

좋은 글 옮김, 모든 것은 나로부터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돈을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

일상 끄적임 2022.08.26

천기누설 방송, 땀이 보내는 이상 신호

땀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여름 건강 신호등! 땀의 경고 천기누설 방송을 보다가 워낙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관심이 가서 몇 가지만 올려봅니다. 하루에 흘리는 땀은 800ML 정도인데 여름에는 숨만쉬고 있어도 하루에 배출되는 양이 2L 이고 운동을 하면 6리터정도 라고 하네요 폐 기능 약화로 호흡을 통한 체열 발산 약화됨 → 땀으로 체열을 발산 폐는 우리 몸에서 기운을 머리끝까지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장부다 보니까 폐 쪽으로 모여든 혈액에너지가 결국은 머리끝까지 올라가게 된다. 머리끝에 많은 양의 혈액들이 몰리게 되면서 머리라든지 얼굴쪽으로 땀을 많이 흘릴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아주 간단하게 올려보았는데요 더 자세히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천기누설 530회 - 여름 건강 신호등! 땀의 경고 보..

일상 끄적임 2022.08.25

부산 남천동, 차돌풍 차돌 요리 연구소

어제는 변덕스런 날씨에 마음도 뒤숭숭하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햇볕이 강렬하게 비춰옵니다. 그래도 선선한 바람에 숨쉬기가 참 좋습니다. 남천동에 있는 차돌풍 식당입니다. 차돌 요리 연구소~~ 간판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공간이 넓어서 회식하기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흰쌀밥에 쓰삭 비벼먹으면 최고~!! 차돌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추~~!! 음식 맛이 좋아서 밥 한그릇은 뚝딱입니다~^^

일상 끄적임 2022.08.18

좋은 글 옮김

험준한 산을 넘는 한 남자 산을 넘으면서 힘이 들고 숨이 차기도 했지만 큰돈을 벌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날씨가 점점 흐려지면서 나빠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눈보라까지 몰아쳤습니다. 삽시간에 눈앞도 보이지 않는 눈보라 속에서 우왕좌왕하던 남자가 작은 동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눈보라 속에서 온몸이 흠뻑 젖어 그대로 있으면 추위에 동사할 것이 뻔했습니다. 필사적인 노력으로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모은 남자는 불을 붙이려고 노력했지만, 불이 전혀 붙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품속에서 자신이 그동안 고생해서 모은 돈다발을 꺼내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따뜻한 모닥불을 만들 수 있었고, 무사히 아침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아침이 되자 산에서 고립된 사람을 찾던 ..

일상 끄적임 2022.08.16

부산 당감시장 위쪽에 있는 맛집, ok식당

오랜만에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부산 부암동 당감시장 근방에 있는 ok 식당~~ 뭐니 뭐니해도 안주가 참 맛깔스러워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음식솜씨만큼이나 사장님의 인심도 한 숟갈 얹어 주시네요~ 부담동 당감시장에는 먹거리가 참 많은 동네인 것 같습니다. 어두운 밤 화려한 조명으로 눈길을 사로 잡네요~^^ 골뱅이소면~ 아~ 지금봐도 군침이...ㅋㅋ 땡초해물전~~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이 있어서 특별히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반은 맵지않게 만들어 주셨네요~ 마무리는 콩국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멋진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일상 끄적임 202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