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400

다음 주 제주·남부 ‘첫 장맛비’

다음 주 제주·남부 ‘첫 장맛비’ 다음 주 초반 제주와 남부지방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중국 남부의 저기압과 함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음 주 월요일(20일) 오후에는 제주도에, 화요일(21일)에는 남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장마가 지속될 전망이고 기상청은 다음 주 장마가 시작되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는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가뭄으로 고생하다가 이제는 장마를 맞이합니다. 자연의 섭리는 거스릴 수 없지만 장마도 잘 대비해서 무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일상 끄적임 2022.06.17

좋은글 옮김, 탈피의 고통

바닷가재는 5년간의 성장기를 보내는 동안 무려 25번의 탈피 과정을 거치고 성채가 된 후에도 1년에 한 번씩 껍질을 벗습니다. 속살을 보호해 주던 단단한 옛 껍질을 스스로 벗어 버리고 커다란 새 껍질을 뒤집어써야 하는데 이처럼 낡은 껍질을 벗어 버리는 과정을 '탈피'라고 부릅니다. 자연의 섭리라고만 생각하는 탈피는 사실 끔찍하고 쓰라린 과정입니다. 낡고 단단한 외피가 압력을 받아 쪼개지면, 바닷가재는 근육을 꼼지락거려 벌어진 각질 사이를 빠져나옵니다. 이때 불과 얼마 안 되는 시간이지만 바닷가재는 외부 환경에 외피 없이 무방비로 노출된 채 지내야 합니다. 이러한 탈피의 과정과 인내의 시간을 거쳐 전보다 더 크고 단단한 껍질로 바다를 누빌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바닷가재와 같이 수없이 찾아오는 인내해야 ..

일상 끄적임 2022.06.15

호박벌의 비행

호박벌의 비행 호박벌은 몸길이가 평균 2.5cm밖에 안 되는 작은 체구를 가졌습니다. 그런 호박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1초에 250번 날갯짓을 해서, 하루 평균 200km 이상 되는 먼 거리를 쉴 새 없이 날아다니는 곤충입니다. 체구와 비교하면 천문학적 거리를 날아다니는 셈입니다. 사실, 호박벌은 날 수 없는 신체구조로 되어 있는데 몸통은 크고 뚱뚱한 데 비해, 날개는 작고 가벼워서 날기는커녕 떠 있는 것도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호박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비행을 합니다. 어떻게 그 작고 뚱뚱한 몸으로 기적 같은 비행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그 엄청난 거리를 날아다닐 수 있는 걸까요? 호박벌은 자신이 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오로지 꿀을 모으겠다..

일상 끄적임 2022.06.08

덥다고 느껴지는 오늘, 메밀국수

5월 하순이 되니 제법 더운 열감이 느껴집니다. 이제는 팥빙수도 생각나고 뭔가 시원한걸 찾게되네요 오늘 점심은 시원한 메밀국수 오랜만에 먹으면 더 맛나네요 손님들도 제법 많이 오네요 아주 소박하지만 제법 맛있습니다~^^ 사진을 올리면서도 그 맛이 생각이 나서 먹고싶어지네요^^ 올 여름도 제법 덥다고하네요 건강하게 무탈하게 보낼수있게 맛난 음식과 함께해요~

일상 끄적임 2022.05.20

목총 든 7세 우크라이나 소년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고 이 전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노약자 할 것 없이 수많은 민간인과 군인들이 희생되었고 기약 없는 이별에 남편을, 아버지를, 아들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전쟁의 참혹한 비극에 전 세계가 안타까움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그중 AP 연합뉴스를 통해 알려진 한 장의 사진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아프고 슬프게 만듭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 사는 7세 소년이 부서진 러시아군 차량 잔해 주변에서 목총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만약 지금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처럼 전쟁 중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결코 일어나면 안될 전쟁 누군가에게는 하루 빨리 끝나길 바라는 끔찍한 현실입니다. 계속되는 전쟁, 공포, 죽음... 같은 ..

일상 끄적임 2022.05.03

다음주 월요일부터 실외서 마스크 벗는다

마스크 해제? 다음주 5월 2일 월요일부터 실외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 됩니다. 코로나로인해 많은 것이 달라졌고 몰랐던 단어도 많이 듣게되었네요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니는 일상이 어색하게 느껴질 만큼 너무도 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다가올 무더위를 생각하니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이제는 이러한 문구들이 지나간 역사가 되어 훗날에 교훈이 되고 거울이 되어서 반복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일상 끄적임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