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44

좋은 글, 힘든 날도 지나고 나면

힘든 날도 지나고 나면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면 지우고 싶었던 길도 참 많다 오랫동안 잡고 싶었던 손을 놓아주어야 할 때도 있고 겨우 닦아 놓은 마음 위에 비바람이 몰아쳐 다시 엉망이 되기도 하고 책임질 일이 하나둘 늘어갈 때마다 어쩔지 몰라 혼자 고민하고 당장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내 하루를 열심히 채워가다 보면 어느새 지우고 싶었던 길들은 멋지게 잘 지나온 길들이 되어 있겠지 힘든 날도 지나고 나면 더 힘든 날 이겨낼 힘이 될 거야 -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 중

일상 끄적임 2021.02.22

하나의 재능, 아홉의 노력

하나의 재능, 아홉의 노력 중국 당나라 때 천재 시인인 '이태백'이 한 때 글이 잘 써지지 않아 붓을 꺾고 유랑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유랑하던 어느 날 산중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아침이 되었는데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노인이 아침부터 뭔가를 숫돌에 열심히 갈고 있었습니다. 이태백은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노인은 큰 쇠절구를 숫돌에 열심히 갈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태백은 이상해서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을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갈고 계십니까?" 그러자 노인이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네. 바늘을 만들기 위해서 갈고 있습니다." 이태백이 생각할 때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어느 세월에 그 쇠절구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는지... 이태백은 노인이 행동에 답답하고 미련해 보..

일상 끄적임 2021.02.10

좋은 글, 시간이라는 약

시간이라는 약 시간은 관점의 훌륭한 스승이다. 현실에 충실하고 주어진 경험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우리는 시간이라는 약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인간은 끝없이 실수를 저지르며, 그 결과로 인해 고통 받을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인생의 여정을 걸어오는 동안, 우리는 인간에게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배운다. 지난 삶을 돌아보면 끊임없는 위기와 성장의 순환주기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 메리 파이퍼의《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중에서 -

일상 끄적임 2020.09.05

잎이 예쁜 콜레우스

늘 지나다니는 길에 매번 볼때마다 이 식물은 참 특이하게 생겼네 생각하며 지나쳤는데 어느날은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콜레우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들깨잎처럼 생겼으며 색상과 무늬가 다양하다. 관상용으로 매우 뛰어난 식물 내면의 에너지 장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당신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겁니다. 그러나 분석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저 바라보세요. 내면에 집중하세요. 감정의 에너지를 느껴야 합니다. 만약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면의 에너지 장에 더 깊이 집중합니다. 그것이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이 순간의 나》중에서 - * 사람은 밖에서 ..

일상 끄적임 2020.08.21

여름은 여름다워야

며칠동안 장마에 흐린날만 보다가 오랜만에 파란 하늘과 뜨거운 햇살을 보니 반가운데... 땀이나네 이또한 감사함으로!! 부산 남천동을 걷다보면 멋진 나무들이 있어서 여름철 그 밑에 있으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운 질문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다운 대답을 얻는다. - E.E 커밍스 –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 -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중에서 – 좌절의 시간은 잊으라. 그러나 그것이 준 교훈은 절대 잊지 말라. - 하버트 S. 개서 –

일상 끄적임 2020.07.17

좋은글, 준비하는 삶

준비하는 삶 한 농부가 열심히 농장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노력이 통했는지 농장은 그 규모가 점점 커졌습니다. 점점 숫자가 늘어난 가축들과 넓어진 밭을 더 이상 혼자 관리하기 어려워진 농부는 농장일을 도울 사람을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힘든 농장일에 지원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고민하던 농부에게 드디어 한 명의 지원자가 나타났습니다. 농부는 그 지원자에게 당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그 대답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저는 태풍이 몰아치든 눈보라가 몰아치든 아주 편안하게 잠을 잘 잡니다." 도대체 그것이 무슨 장점인지 의아해했지만 일손이 너무 급했던 농부는 그 사람을 채용해서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채용된 사람은 다행히 일을 성실히 하여서 농부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폭풍이 농장을..

일상 끄적임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