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69

IWPG,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IWPG,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에게 평화라는 단어는 어떻게 느껴질까요? 평화라는 단어를 무심하게 바라볼때가 많습니다. 치열하게 살아가야하는 삶을 때로는 전쟁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사일과 폭격기가 날아다니며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곳에서 살아간다면 지금의 삶이 너무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29일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52개국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 레바논 등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상을 받았네요. 전 세계 145개 도시서 어린이, 청소년 1만 2000여명이 참가했고 대한민국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평화를 그림으로 그려라고..

HWPL 서포터즈 2022.12.08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평화의 씨앗을 뿌린 HWPL의 행적을 찾다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아시나요? 치안이 안 좋다는 필리핀 중에서도 치안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악명 높은 섬! 필리핀 남부에 있는 '민다나오 섬'은 옛날부터 이슬람 상인들이 터전을 잡은지 꽤나 오래된 섬인데 30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카톨릭 국가인 스페인의 식민 지배를 받아 카톨릭 국가가 된 필리핀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섬입니다. 게다가 필리핀의 영토 중에서도 가장 늦게 필리핀의 영토로 편입된 섬이고 이슬람 세력의 입김이 가장 강해서 이슬람 반군이 가장 무시무시하게 악명을 떨친 섬이기도 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가장 치안이 취약한 섬입니다. 40년간의 분쟁으로 약 12만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정치인, 종교인 어느 나라도 멈추게 하지 못했던 악몽의 현실에서 벗어나게 된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HWPL 서포터즈 2022.07.13

호국의 달을 맞아 '혈맹국 에티오피아를 기억합시다'.

호국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5일은 한국전쟁 72주년이 된 날입니다. 너무도 긴 세월을 여전히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대가 바뀌면서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점점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혈맹국 에티오피아'를 다시 기억합시다. 라는 글을 받았는데 함께 공유하고자 올려 봅니다~^^ 아프리카 나라 중에 '에티오피아'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사람은 '가난'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그렇다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난'이 아닌 '감사함'이란 단어를 먼저 떠 올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것을 누리게 된 배경에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

일상 끄적임 2022.06.27

목총 든 7세 우크라이나 소년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고 이 전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노약자 할 것 없이 수많은 민간인과 군인들이 희생되었고 기약 없는 이별에 남편을, 아버지를, 아들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전쟁의 참혹한 비극에 전 세계가 안타까움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그중 AP 연합뉴스를 통해 알려진 한 장의 사진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아프고 슬프게 만듭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 사는 7세 소년이 부서진 러시아군 차량 잔해 주변에서 목총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만약 지금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처럼 전쟁 중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결코 일어나면 안될 전쟁 누군가에게는 하루 빨리 끝나길 바라는 끔찍한 현실입니다. 계속되는 전쟁, 공포, 죽음... 같은 ..

일상 끄적임 2022.05.03

HWPL 제6주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난 2월 28일, 미 프로농구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소속 선수 요나스 발란슈나스는 경기를 마친 후 기자 회견 장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Russia! Stop the war!!!’ (러시아, 전쟁을 그만 멈춰!) 요나스 발라슈나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리투아니아 출신으로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전쟁과 같은 끔찍한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였는데요 이도 그럴 것이 천혜의 자연 풍광과 역사가 깊고 장관을 연출하는 대성당, 그리고 푸른 하늘과 밭에서 소산을 일구는 사람들이 국기에 녹아든 우크라이나이기에 이 모든 것을 망쳐버린 러시아에 대한 규탄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이에 전세계는 정치, 문화, 종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쟁 종식과 평화 지지 선언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이미 오래 전부터 전쟁 종식 ..

HWPL 서포터즈 2022.03.12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HWPL 성명 발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가 평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평화운동 단체인 HWPL도 러시아 침략을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사 내용 일부 발췌) HWPL 측은 1일 성명 발표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구촌 전체에 불안과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는 “지구촌 모두가 이뤄야 할 평화의 미래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주권 국가의 영토에 대한 무력 침공은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이런 전쟁과 폭력적 갈등 속에서 가장 큰 피해는 여성, 청년, 아이들과 같은 무고한 시민을 향한다”며 “희생된 생명은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으며, 일순간 난민이 되는 이 처참한 현실은 전쟁의 종식과 평화 이외 어떤 것으로도 위로할 수 없다”. 또한 전 세계 모든 청년들이 전쟁을..

HWPL 서포터즈 2022.03.04

전세계가 원하는 평화의 메세지

우크라이나 사태에 전세계가 마음을 모으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두바이에서 열린 ATP 남자프로테니스 대회에서는 큰 이변이 하나 일어났는데요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를 장기 집권하던 노박 조코비치가 드디어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새로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는 바로 러시아 출신의 다닐 메드베데프! 그런데 이 날은 세계 랭킹이 뒤바뀐 것보다 더 화제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현재, 러시아 출신인 메드베데프는 즐거워하기 보다 인터뷰를 통해 ‘나는 평화를 지지한다’ 는 소신 발언을 하였습니다 새로 탄생한 테니스 스타의 말에 전세계 사람들과 언론, 방송계 등은 지지를 보내며 뜻을 함께 하겠다 하였는데요 이는 테니스를 넘어 모든 스포츠계..

이슈 끄적임 2022.03.03

오늘은 103주년 삼일절

비폭력 비무장 삼일절 독립운동 그러나 일본은 총과 칼로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오늘은 삼일절이다 바쁜 월요일을 보내고 맞이하는 휴무가 아니라 나라를 지키고자 이 땅에 피를 흘리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금 생각하고 감사하는 날이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를 보거나 역사학자가 나와서 알려주는 이야기를 듣고있다보면 과연 저 시대에 살았다면 나는 어떠했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니 더욱 그분들의 희생에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다. 식민지를 침략하기위해 벌인 전쟁에는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삼일운동 후에도 일본은 더욱 잔인한 악행을 일삼았으나 그 사실을 알았던 미국이나 영국 등 아무도 간섭할 수 없었던것이 그들조차도 똑같은 만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는 일어나면 안될 잔혹한 전쟁을 누구나 반대하..

일상 끄적임 2022.03.01

좋은 글 , Oxi day

Oxi day (오히 데이) 그리스에는 국경일로 지정한 'Oxi day'가 있습니다. Oxi(오히)는 '아니요', '안돼'라는 뜻의 헬라어입니다. 그 때문에 영미권에서 'No day'라고도 불리는데 10월 28일, 그리스의 국경일을 그리스 국민들은 국가의 신앙적, 도덕적 자존심을 지킨 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초기인 1940년 10월 28일 새벽 3시,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는 그리스에 이탈리아 육군의 진입과 일부 도시의 점령을 허용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그때 그리스 지도자 메타크사스는 주저 없이 'Oxi'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그리스 국민들도 거리로 뛰쳐나와 주먹 쥔 손을 하늘로 들면서 'Oxi Oxi'를 외치며 그 뜻에 힘을 싣고 저항했습니다. 결국 그날 새벽..

일상 끄적임 2021.11.29

2021년 노벨평화상을 받는 두 명의 언론인

올해 노벨평화상은 두 명의 언론인이다. 필리핀의 마리아 레사와 러시아의 드미트리 무라토프이다. 언론인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은 1935년 나치를 비판했던 독일 언론인 카를 폰 오사에츠키 이후 86년 만이라고 한다. 국제언론단체 DPJ에 따르면 1992년 부터 올해까지 약 30년간 러시아에서는 58명, 필리핀에서는 87명의 언론인이 살해당했다고 한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8일 “민주주의와 영구적 평화의 전제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로 레사와 무라토프를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사와 무라토프를 선정한 이유는 "필리핀과 러시아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한 용감한 싸움을 벌였다”며 “이들은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가 점점 더 불리한 조건에 직면하고 있는 세상에서 이러..

이슈 끄적임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