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400

좋은 글 옮김~^^

♠ 오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카락에서 나타나며 섹시함은 옷맵시에서 나타난다 그리하여 사랑은 이 모든 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

일상 끄적임 2022.01.16

老則色衰 노즉색쇠

老則色衰 노즉색쇠 老(늙은이 노{로}) 則(법칙 칙{곧 즉,본받을 측}) 色(빛 색) 衰(쇠할 쇠) 사람이 늙으면(老則) 얼굴빛도 쇠하고 결국 소멸하고 만다(色衰)는 이 성어는 불교의 法句經(법구경)에서 처음 사용됐다고 한다. ‘무엇을 기뻐하고 무엇을 웃으랴, 목숨은 언제나 불타고 있나니. 그윽하고 어두움에 덮여 있으면서, 등불을 찾을 줄을 모르는구나 (何喜何笑 念常熾然 深蔽幽冥 不如求定 / 하희하소 염상치연 심폐유명 불여구정).’ ‘몸이 늙으면 얼굴빛도 쇠하고, 몸이 병들면 그 빛도 없어진다. 가죽은 늘어지고 살은 쪼그라들어, 죽음의 모습이 가까이 와 재촉한다 (老則色衰 病無光澤 皮緩肌縮 死命近促 / 노즉색쇠 병무광택 피완기축 사명근촉).’

일상 끄적임 2022.01.11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태아는 어머니의 배 속에서 인생에서 가장 평온한 시간을 보내면서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 알맞은 온도에서 포근히 떠 있습니다. 게다가 먹을 것도 걱정 없습니다. 어머니의 탯줄을 통하여 알맞게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는 아마도 그곳에서 오래오래 살기를 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열 달이 채워지고 태아는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드디어 그 시간이 찾아오고, 태아는 죽을 각오를 하고 온 힘을 다해 어둠의 터널을 지납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낯선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또다시 유일한 영양공급원이던 탯줄마저 끊겨버립니다. 뱃속에서 누리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난 뒤 이제는 죽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더 넓고, 새로운 세계가 열린 것입니다. 헤르만 헤세..

일상 끄적임 2021.12.31

든든하고 맛있게 점심 메뉴 추천

평소에 돈까스를 자주 먹지는 않는데 아주~ 가끔씩 돈까스가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작으만한 평수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은 돈까스가게인데 가게 이름이 "거북이금고" 상가건물이다 보니 빽빽하니 들어선 가게들 사이에서 눈에 금방 들어오지는 않은 것 같다. 입구에 들어오면 왼쪽 모습 오른쪽 모습이다. 이렇게 양쪽으로 의자가 몇개 놓여있다. 무엇을 먹을까 몇 분간 고민하다가 안심돈까스로 결정~~!!!! 오랜만에 먹은 돈까스~ 탁월한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먹는내내 즐거웠다~^^

일상 끄적임 2021.12.22

날 김 효능

김은 뇌는 물론 머리카락까지 새 것으로 만든다. 나이가 들면 뇌가 노화되어 기억력이 약해져서 건망증이 오는데 하루 김 1 장이 이를 되돌릴 수 있다. 뇌세포에 독소가 쌓여 뇌가 산성화 되면 기억이 지워지고 인지력, 이해력 등이 떨어진다. 기억력 저하는 대개 납이 몸속에 쌓여 납 중독으로 인해 생긴다. 뇌 세포에 기억을 기록하는 소자는 아연 인데 인체가 납과 아연을 구별 하지 못한다. 김과 파래를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은 식물성 유기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이나 파래에 열을 가하면 아연을 비롯한 미네랄 성분이 날아가 버리거나 활성을 멈춘 불용성 무기물 상태로 변한다. 그래서 김이나 파래는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한다. 날 김을 하루 한 장씩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이 ..

일상 끄적임 2021.12.10

오늘 날씨 참 좋다

오후 3시 광안리 광안대교의 모습 좋은글, 퍼옴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세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세월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일상 끄적임 2021.12.07

거상 호설암의 철학

뛰어난 장사 수완으로 청나라 최고의 거상이 된 호설암(胡雪岩)은 평소에 인품도 훌륭했지만, 그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훈계하기로도 유명했습니다. "다음 투자 시에는 반드시 시장을 잘 분석해 자금을 경솔하게 투입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한 상인이 호설암 집에 방문했는데 상인의 얼굴에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그 상인은 최근 사업이 기울어 목돈이 급히 필요했기에 가지고 있는 자산을 아주 낮은 가격으로 호설암에게 넘기려 했던 것입니다. 호설암은 상인에게 내일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자 호설암은 상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상인의 재산을 헐값이 아닌 시장 가격으로 매입하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놀라 휘둥그레진 상인의 어깨를 두드리며 호설암은 이렇게 말했습니..

일상 끄적임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