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400

좋은 글, "풀을 베는 사람은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풀을 베는 사람은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프랑스 속담에 이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농부가 풀을 벨 때 들판의 끝을 보면 '이 넓은 들의 풀을 언제 다 베지?'라는 푸념과 함께 의욕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들판의 끝을 보며 미리 걱정하며 탄식할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에 있는 풀을 베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과한 염려는 의욕을 잃게 만든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염려는 헬라어로 볼 때 '쪼갠다'라는 말과 '마음'이 합쳐져서 생긴 것입니다. 즉 '마음을 갈라놓는다'라는 어원처럼 염려는 의욕을 쪼개어 행동하기도 전에 뒷걸음질 치게 만듭니다. 그런데 염려는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미래를 앞서 걱정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염려는 믿음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고, 진정..

일상 끄적임 2021.10.25

10월 대체 공휴일

공휴일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사회에서 공적으로 쉬기로 정해진 날 대체 공휴일은 공휴일과 달력상 휴일이 서로 겹치는 경우 그 다음날 평일 하루를 쉬는 휴일로 대체하는 날 10월 대체 공휴일 개천절, 한글날이 주말과 겹쳐 적용하게 됩니다. 10월 3일 개천절 고조선 건국 기념의 날 서기2333년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날 10월 9일 한글날 한글 창제 기념의 날 한글을 창제하여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면서 우리 글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

일상 끄적임 2021.09.27

좋은 글, 외모 콤플렉스

1828년, 러시아에서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외모는 부모조차도 실망할 정도로 못생겼습니다. 넓적한 코, 두꺼운 입술, 작은 회색 눈, 큰 손과 발...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의 못생긴 외모에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일 신이 있다면, 나에게 기적을 베풀어주세요. 제 외모를 아름답게 해 주신다면 제 모든 것을 당신에게 바치겠습니다." 날마다 자기 전에 간절하게 기도했지만 소년의 외모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소년은 자라면서 자신이 글쓰기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에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문학에 대한 소질을 발휘하기 시작한 그는 자신을 계속 괴롭혀 온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할 만한 답을 얻었습니다. 행복은 ..

일상 끄적임 2021.09.23

건강한 췌장을 위해

날마다 혹사당하는 췌장을 살리는 기술 1.무조건 씹어라. ‘그동안 대충대충 씹고 살아왔어도 지금껏 잘 살았는데 별일 있겠어?’ 만약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은 안 된다. 씹지 않고 삼키는 습관이 계속되어 왔다면 췌장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는 꼭꼭 씹어서 삼키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자. 어금니 20개로 맷돌처럼 간다는 기분으로 충분히 씹어서 삼켜야 한다. 미숫가루나 생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냥 삼키면 100% 독이 된다고 생각하자. 췌장을 죽이는 짓임을 기억하자. 2. 3·2·1 물 마시기 건강법을 실천하자 ° 첫째, 식사 30분 전에 물 한 잔 마시기 ° 둘째, 식사 2시간 후에 물 한 잔 마시기 ° 셋..

일상 끄적임 2021.09.17

좋은 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재력가의 아버지, 귀족 집안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발레 수업도 받으며 배고픔과는 거리가 먼 유년 시절을 보내는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아버지가 투옥되고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 전쟁은 귀족 집안의 부잣집 딸이었던 소녀를 한순간에 튤립 뿌리로 근근이 끼니를 해결하는 가난한 여자아이로 만들었습니다. 가혹한 전쟁을 겪으며 기적으로 살아남은 이 소녀는 훗날 아주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오드리 헵번'입니다. 오드리 헵번은 이후에 전쟁의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아들에게 편지로 남겼는데 다음의 글이 내용 중 일부입니다. 분명 전쟁은 끝났는데 내 인생은 여전히 전쟁 중이었다. 전쟁 후에 먹고살기 위해 안 한 일이 없었단다. 그러다 우연히 된 영화 단역 일을 하며 배우라는..

일상 끄적임 2021.09.15

백범(白凡)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 중에서도 최고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가진 김구 선생님.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조국을 위해 동학농민운동과 교육 계몽운동에 참여하신 선생님. 1919년에는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으며 194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선출되어 일제와 싸우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인생을 바친 김구 선생님.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김구 선생님의 호는 '백범(白凡)'입니다. 이 의미를 잘 모르는 사람은 김구 선생님의 드높은 기개를 생각하며 선생님이 품은 호의 의미가 하얀 호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범의 '백'은 천대받으며 살아왔던 신분인 백정(白丁)에서 따온 것이며 '범'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의 범부(凡夫)에서 따온 것입니다. ♧♣..

일상 끄적임 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