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끄적임 400

좋은글 옮김, 두드려라

일생을 문밖에서 서성이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단 한 번이라도 문 안으로 들어가길 바라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았고, 그는 일평생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남자는 죽을 무렵이 돼서야 문지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안으로 내가 들어갈 수 있나요?" "이 문은 당신이 먼저 열어 달라고 해야 열리는 당신의 문입니다." 문지기의 말에 그는 후회했습니다. 진작 문을 열어 달라고 부탁을 했거나 열어보려고 노력이라도 했더라면 벌써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러지 못했던 걸까... 남자는 땅을 치면서 통탄해했지만, 때는 이미 늦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삶에서 그 어떤 것도 노력 없..

일상 끄적임 2021.07.07

한국전쟁속에서 피어난 희생과 감동의 실화영화 '아일라'

분단의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6·25전쟁은 아직도 깊은 상흔으로 남아 있다. 1950년 한국전쟁에 파병된 '슐레이만'은 칠흑 같은 어둠 속 홀로 남겨진 5살 소녀를 발견 슐레이만은 소녀에게 터키어로 '달'이라는 뜻의 '아일라'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두사람의 만남과 재회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 생사조차 모르고 지내던 두 사람은 2010년 MBC 다큐멘터리팀의 도움을 받아 60여 년 만에 기적처럼 재회한다. 1950년 한국전쟁은 수없는 희생과 상처를 남겼다. 지금도 끝나지 않은 전쟁... 조국 분단의 아픔은 수 많은 이산 가족을 낳았다. 하루 빨리 평화의 통일이 되어 보고싶은 가족을 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상 끄적임 2021.06.25

선생님의 사랑

2차 세계대전이 전 세계를 뒤덮고, 포악한 나치의 군대가 유럽을 유린하고 있을 때 폴란드의 작은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마을 학교에 갑작스럽게 독일군이 들이닥쳤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교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학생들 중 가슴에 별 표시를 달고 있는 유대인 아이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나치가 유대인을 가스실에서 학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아이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독일군은 어린 유대인 학생들을 거칠게 끌어냈고, 아이들은 죽음의 공포에 울부짖었습니다. 그러자 '코르자크'라는 선생님이 총을 든 독일군을 밀치며 달려와 울고 있는 학생들을 두 팔로 꼭 안아 주었습니다. "당신 뭐야! 너는 유대인이 아니잖아. 방해하지 말고 저리 비켜." 독일군은 코르자크 선생님을 아이들에게서 떼어 놓으려고 거칠게..

일상 끄적임 2021.06.21

콩팥에 좋은 음식으로 피로를 잡자

콩팥에 좋은 음식으로 피로를 잡자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매우 중요한 장기 '콩팥' 요즘 현대인들의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남녀 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다보니 먹거리나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콩팥에 관한 좋은 음식을 소개해 봅니다. 무엇보다도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콩팥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콩팥은 탈수 증상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의 수분량이 적으면 혈중 노폐물의 비율이 높아지니 노폐물의 비율이 낮은 혈액보다 높은 혈액을 여과하는 쪽이 콩팥에 더 부담이 가게됩니다. 콩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게 좋겠지요~ 콩팥에 좋은 식품도 알아볼까요~..

일상 끄적임 2021.06.18

좋은글, 새롭게 시작하다

우즈베키스탄에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칸트 지방에 난폭한 왕이 있었는데 그는 찻잔 하나를 유독 아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은 잔치를 벌이던 중 찻잔을 떨어뜨려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크게 상심한 왕은 각 지역에 있는 도자기 공들을 불러 깨진 잔을 원래대로 만들어 놓으라면서 호통을 쳤습니다. 왕의 명령에 당황한 도자기 공들은 100세가 넘은 장인 '우스만'을 찾아갔습니다. 우스만은 왕을 찾아가 일 년의 시간을 요청했고 그 뒤로 복원작업에 몰두했습니다. 드디어 약속한 1년이 되는 날, 우스만은 손자 자파르와 함께 보자기를 들고 왕 앞에 나타났습니다. 보자기 안에는 완벽하게 복원된 찻잔이 빛을 내고 있었고 왕은 너무도 흡족해했습니다. 사람들은 찻잔을 어떻게 복원했는지 궁금해했고 우스만의 손자 ..

일상 끄적임 2021.06.16